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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컴 그리고 클컴사와 나
정말 오랜만에 클컴사에 와봅니다. 제가 2001년에 처음 클컴을 알았고 클컴사에서 활동했는데 어느덧 8년이 지났군요. 그때는 풋내기 중2였는데 지금 대한민국 육군병장이 되어 있습니다. 세월 참... 이번에 휴가를 나와서 그냥 이것저것 끄적 거리다가 갑자기 불현듯이 여기가 생각나는군요. 성격상 일기를 쓰기 싫어하는 제가 옛날의 저의 모습을 찾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이 바로 여기 클컴사입니다. 중학생 고등학생 시절 감수성이 예민하던 시절에 여기에 청춘(?)을 다받쳤었죠 ㅋㅋ 가상캠폐인에 참가하고 싶어서 시켜달라고 졸랐던일 그리고 가캠에서 첫 승리했던 날 처음으로 그랜드캠패인을 깨고 떨리는 마음으로 진급신청서를 작성하던일 그리고 중위로 진급했던 순간 MSN에서 클컴사 여러분들과 이야기를 나눴던 순간 클컴사는 참 많은 추억을 남겨주었습니다. 단지 클컴과 2차세계대전을 좋아했던 저는 역사가 좋아져 역사학을 전공하게 되었고 클컴를 재밌게 하기 위해 포토샵을 비롯한 여러가지 잡다한 기술을 여기서 배웠고 나름 클컴관련 카페도 만들어보고 2차대전 자료도 모아보고.... 오랜만에 제 책상 깊숙히 박아 두었던 클컴5 CD를 꺼냅니다. 이제는 먼지가 쌓이고 같은 부록시디로 있던 마리의아틀리에 시디도 사라져 있지만 아직도 클컴5가 제 책상에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오늘은 정말 클컴이 하고 싶은 밤인것 같습니다. 추억이 담겨 있는 클컴사... 계속 끝까지 갔으면 좋겠습니다. 클컴사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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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kin_board/a_okwstand/b_img/attrib/reimg01.gif)
머피 2009-08-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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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처럼 활성화가 되면 좋겠지요.. 저도 가끔 싱글플레이 하지만 멀티만 하겠습니까... 군생활 마무리 잘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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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엔그람 2009-08-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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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흘렀어도...외국에서는 여전히 클컴을 즐기는 유저들이 꾸준한 듯 합니다^^ 클컴 3, 4, 5 시리즈의 리메이크작도 나왔을 뿐더러 아직까지도 다양한 모드가 나오고 있으니 말이죠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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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마르크 2009-08-2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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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고딩때 클컴 처음 접했는데 이제는 30 바라보는 나이가 됬군요 ㅡ.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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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필만 2009-08-2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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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저도 고딩때 알게됬는데 어느새 직장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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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린 2009-08-2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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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컴사 창설 10주년이 약 10개월 남았군요. 오프나 한 번 할까요? (라지만, 클컴사 들리는 멤버가 얼마 없으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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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피 2009-08-2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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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직사령님 개인홈피 가동 안하시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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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피 2009-08-2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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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궁금한 것 있는데요.. 일직사령님 그림 그리는 것 있잖아요.. 어떤 프로그램에서 그리는건가요? 일러스레이션? 페인터? 궁금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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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베르트 2009-08-2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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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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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린 2009-08-2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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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홈피는 블로그 식으로 바꾼다고 닫았다가 아직까지 작업 진척이 없네요. 당분간 재가동은 쉽지 않을 듯 합니다. 그림은 토토샵 5.5에서, 그리고 아주아주 가끔 페인터에서 채색을 했었습니다. 지금은 또 거의 안 하지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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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린 2009-08-2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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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이나 10월 중으로 오프라인 모임 글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옛날 오프처럼 PC방에서 클컴 대전하는 식의 거창하게는 아니고, 클컴사에 인연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밥이나 한 끼 했으면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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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델 2009-09-17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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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고3 수능전에 클컴 5데모로 처음 접하고 지금은 취업 준비생이네요 시간 진짜 빠른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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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 2009-12-0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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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ㄷㄷㄷ 중 2떄부터 지금까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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