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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군의 자기흡착지뢰 HHL-3(Hafthohlladung 3)
 2차대전때 사용되었던 자기흡착지뢰 HHL-3 (Hafthohlladung 3)입니다!! 클컴하시는 분들은 낯설지 않은 물건이죵.(영화'스탈린그라드'에서 나왔을 때 엄청 반가웠음ㅋ) 원뿔 밑에 3개의 자석이 있는데요, 이 걸로 병사가 직접 전차에 부착 시킨 후 뇌관을 터트려야 하죠. 먼로-노이만 효과로 인해 150mm의 장갑도 뚫을 수 있었다는데요.  ▲HHL-3의 도면 전차에 돌격하여 부착시키는 것은 완전 자살행위였지만, 부착되기만 하면 폭발과 동시에 장갑 안은 화염에 싸여서 효력이 만땅 이였다죠.  ▲헉 헉;; T-34다...;;(조낸 긴장;;) 전차에 대한 사용방법은 1. 일단 전차에 접근을 하던가, 참호 밑, 길목에서 매복한다. 2. 전차가 가까이 다가오면 재빨리 전차에 부착한다. 3. 그리고 꼭대기에 삽입된 “Sprengkapsel Nr. 8” 뇌관을 작동시킨 후 안전한곳으로 재빨리 피한다. 4. 뇌관이 작동하면 HHL-3지뢰는 7.5초 후 폭발하여 전차를 파괴한다.  ▲죽어랏!!(뇌관을 작동시키는 모습)  ▲왼쪽이 3kg 형이고 오른쪽이 3.5kg 형입니다. 초기 HHL-3의 중량은 3kg으로 이후 장약의 양을 늘리기 위해 원뿔길이를 늘려 후기기종은 총무게가 3.5kg로 바꾸었죠. 전시에 총 55만 3900개를 만들었죠. 이 무기로 득을 본 독일군은 연합군이 이 무기를 자신들에게 사용할 것을 우려, 반자성물질을 장갑표면에 바르게 돼었는데요.  그것이 바로 찌메리트(zimmerit)!!! 1943년~44년 중반까지 찌메리트 코팅은 동 기간에 생산된 거의 모든 독일군의 전차와 돌격포등의 기갑장비에 빠짐없이 행해졌습니다. 이러한 작업으로 전차의 생산율은 떨어지는 문제가 벌어졌구요. 또한 정작 중요한 적군이 이런 자기 흡착식 대전차 수류탄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이죠. 그리고 종전 직전 연합군의 보고에 의하면 반자성 또한 띠지않았다고 하는데요.(뭥미?;;) (*여담 : 옛날 어릴 때 제 생각 "졸라 만들기 귀찮았나보다...철판을 손질도 안하고 갔다 부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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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kin_board/a_okwstand/b_img/attrib/reimg01.gif)
슈필만 2010-05-3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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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오랜만에 재밌는정보네요 근데 실전에서 별로 쓰이지 않았다고 알고있는데 많이 쓰였나요? 효과가 좋았다면 연합군도 만들었을법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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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록히 2010-06-0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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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군측은 저런 비인륜적인 무기를 사용할 봐에 멀리서 파괴시킬 수 있는 무기를 연구 개발했다고 하더라구요. 구경 대형화나 공중 폭격...그런것들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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